뉴스 검색결과
-
자아성찰과 상호의존(2-1)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12.13 18:37
-
바틀비의 선택과 칼을 놓음(2-2) -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11.10 10:01
-
바틀비의 선택과 칼을 놓음(2-1)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11.09 12:10
-
광기와 사무라이 - 조현일 에세이
- 수련
- 기술 이야기
2022.10.07 08:23
-
기관투사와 관계맺음(2-2) -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09.07 18:50
-
기관투사와 관계맺음(2-1) -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09.07 18:25
-
테세우스의 배와 흄의 정체성(2-2)-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08.08 20:44
-
테세우스의 배와 흄의 정체성(2-1)-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08.06 11:42
-
일상의 박탈과 전복적 결단(2-2)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07.22 07:14
-
일상의 박탈과 전복적 결단(2-1) -조현일 에세이
- 인터뷰
- 10958
2022.07.22 07:03
-
자아성찰과 상호의존(2-1) -조현일 에세이
제가 어렸을 적 텔레비젼 방송에서는 유력 기업인들이 인터뷰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하고는 했습니다. 80년대의 고도성장기를 경험한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당시의 '사회적 성공'은 일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국가기관과 체제의 종복으로서 권력을 행사하는 '엘리트 권력자'...- 인터뷰
- 10958
2022.12.13 18:37
-
바틀비의 선택과 칼을 놓음(2-2) - 조현일 에세이
몸은 이상하게 벽 밑에 웅크리고 무릎은 끌어안고 모로 누워 차가운 돌에 머리를 대고 있는 쇠약한 바틀비가 보였다. 그러나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나는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몸을 굽혀보니 그는 멍하니 눈을 뜨고 있었다. 그것 말고는 깊이 잠들어 있는 듯 했다. (…) 나는 그의 손을 만졌...- 인터뷰
- 10958
2022.11.10 10:01
-
바틀비의 선택과 칼을 놓음(2-1) -조현일 에세이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오래전처럼 느껴지지만 너무도 기억이 생생하여 감히 그리 오래되었다고 느껴지지 않는 순간들을 누구나 하나씩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실 겁니다. 누구에게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첫만남일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구에게는 원하는 패가 나오지 않아 큰돈을 잃은 슬픔의 순간일 수도 있겠고, 누구...- 인터뷰
- 10958
2022.11.09 12:10
-
광기와 사무라이 - 조현일 에세이
일본연호 칸에이 6년(1630년 경) 9월 24일 슌부駿府의 번주인 도쿠가와 타다나가徳川忠長의 어전에서 11조의 어전시합 진검승부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시합에는 (결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시합이니까) 관례에 따라 목검을 사용하는 불살의 규칙이 적용되어야 했지만, 번주의 특별한 지시에 의해 진검 ...- 수련
- 기술 이야기
2022.10.07 08:23
-
기관투사와 관계맺음(2-2) - 조현일 에세이
문화는 곧 기술이며, 도구는 곧 문화가 됩니다. 카프는 자신이 논리 (혹은 기존 철학계에게는 궤변) 전개를 그치지 않고 밀고나가며 기존의 철학 거장들의 반석처럼 단단하게 구축된 철학사유들에 날카로운 칼날을 겨눕니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내적 반성과 성찰이 자기 인식의 방법론이라...- 인터뷰
- 10958
2022.09.07 18:50
-
기관투사와 관계맺음(2-1) - 조현일 에세이
수 년 전 코로나 팬데믹이 세상을 이토록 어지럽히기 이전에는 비자도 필요없이, 그냥 마음이 내키면 홀연히 떠날 수 있는 이웃나라가 있었습니다. 저녁에 배를 타면 2시간이면 완전히 다른 언어가 사용되는 이문화異文化의 별천지에 도달할 수 있는, 말그대로 이웃나라인 일본으로의 당일 혹은 주...- 인터뷰
- 10958
2022.09.07 18:25
-
테세우스의 배와 흄의 정체성(2-2)-조현일 에세이
앞서 로크가 오직 기억만이 지각들의 계기가 일어나는 범위와 지속정도를 우리 자아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기억이 인격 동일성의 주된 원천으로 간주된다고 소개했었습니다. 개인의 기억이 사라지면 인과성 혹은 자아를 구성하는 인과관계의 사슬은 전혀 파악할 수 없게 되며, 오로지 기억을 통해서만 ...- 인터뷰
- 10958
2022.08.08 20:44
-
테세우스의 배와 흄의 정체성(2-1)-조현일 에세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계는 무엇인가.' 90년대 초 당시의 젊은이들이 누구나 그러했듯이, 민주항쟁의 와중에 슬며시 캠퍼스에 스며들어갔다가 조용히 입대를 하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는 미꾸라지 통발 빠져나가듯 전역을 하고 얼렁뚱땅 졸업전을 하고나자 이제 뭘 하지…라는 (다시금...- 인터뷰
- 10958
2022.08.06 11:42
-
일상의 박탈과 전복적 결단(2-2) -조현일 에세이
앞서 언급한 르페브르는 '현대세계의 일상성'(282쪽)에서 청년의 삶에 대해 "오랜 일상적 희생 뒤에 '삶'에 접하려 하지만 오로지 삶을 꿈꾸기만 할 뿐'이며, 아무리 무리하여 노력을 투여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살아남는 일만 가능'할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당장의 생존을 위해 일상을 박탈당하고 부...- 인터뷰
- 10958
2022.07.22 07:14
-
일상의 박탈과 전복적 결단(2-1) -조현일 에세이
몸과 마음을 옥죄던 입시에서 해방되어 캠퍼스에서의 무한 자유를 제공받은 대학새내기는 누구든 일탈을 꿈꾸기 마련입니다. 말이 좋아 일탈이지 사실은 일진들이나 할 수 있다던 '무단퇴실'를 교복도 입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치기어린 바보같은 짓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출석을 부르시고 흑판에 판서를...- 인터뷰
- 10958
2022.07.22 07:03
-
자아성찰과 상호의존(2-1) -조현일 에세이
제가 어렸을 적 텔레비젼 방송에서는 유력 기업인들이 인터뷰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하고는 했습니다. 80년대의 고도성장기를 경험한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당시의 '사회적 성공'은 일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국가기관과 체제의 종복으로서 권력을 행사하는 '엘리트 권력자'가 되거나, 아무것도 없이 가난하게 태어나 교육의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일해 기업을 세우고 수많...- 인터뷰
- 10958
2022.12.13 18:37
- 인터뷰
- 10958
2022.12.13 18:37
-
바틀비의 선택과 칼을 놓음(2-2) - 조현일 에세이
몸은 이상하게 벽 밑에 웅크리고 무릎은 끌어안고 모로 누워 차가운 돌에 머리를 대고 있는 쇠약한 바틀비가 보였다. 그러나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나는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몸을 굽혀보니 그는 멍하니 눈을 뜨고 있었다. 그것 말고는 깊이 잠들어 있는 듯 했다. (…) 나는 그의 손을 만졌다. 그 순간 찌릿한 전율이 내 팔을 타고 척추까지 올라왔다 발로 내려갔다. (…) 그리고 나는 그의 눈을 감...- 인터뷰
- 10958
2022.11.10 10:01
- 인터뷰
- 10958
2022.11.10 10:01
-
바틀비의 선택과 칼을 놓음(2-1) -조현일 에세이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오래전처럼 느껴지지만 너무도 기억이 생생하여 감히 그리 오래되었다고 느껴지지 않는 순간들을 누구나 하나씩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실 겁니다. 누구에게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첫만남일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구에게는 원하는 패가 나오지 않아 큰돈을 잃은 슬픔의 순간일 수도 있겠고, 누구에게는 갓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은 감동적인 기억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아직도 가끔씩 꿈속에 등...- 인터뷰
- 10958
2022.11.09 12:10
- 인터뷰
- 10958
2022.11.09 12:10
-
광기와 사무라이 - 조현일 에세이
일본연호 칸에이 6년(1630년 경) 9월 24일 슌부駿府의 번주인 도쿠가와 타다나가徳川忠長의 어전에서 11조의 어전시합 진검승부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시합에는 (결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시합이니까) 관례에 따라 목검을 사용하는 불살의 규칙이 적용되어야 했지만, 번주의 특별한 지시에 의해 진검 사용이 결정되어 참여한 검사들은 진검승부가 허락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결정에 의해 역사에 길이 남...- 수련
- 기술 이야기
2022.10.07 08:23
- 수련
- 기술 이야기
2022.10.07 08:23
-
기관투사와 관계맺음(2-2) - 조현일 에세이
문화는 곧 기술이며, 도구는 곧 문화가 됩니다. 카프는 자신이 논리 (혹은 기존 철학계에게는 궤변) 전개를 그치지 않고 밀고나가며 기존의 철학 거장들의 반석처럼 단단하게 구축된 철학사유들에 날카로운 칼날을 겨눕니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내적 반성과 성찰이 자기 인식의 방법론이라고 주장하며 근대철학의 인식론을 구축하였지만, 카프는 데카르트의 반성과 성찰이 실체가 없는 공허한 사...- 인터뷰
- 10958
2022.09.07 18:50
- 인터뷰
- 10958
2022.09.07 18:50
-
기관투사와 관계맺음(2-1) - 조현일 에세이
수 년 전 코로나 팬데믹이 세상을 이토록 어지럽히기 이전에는 비자도 필요없이, 그냥 마음이 내키면 홀연히 떠날 수 있는 이웃나라가 있었습니다. 저녁에 배를 타면 2시간이면 완전히 다른 언어가 사용되는 이문화異文化의 별천지에 도달할 수 있는, 말그대로 이웃나라인 일본으로의 당일 혹은 주말여행이 가능한 때가 있었죠. 저도 시류에 편승하여 맛있는 라면 한 그릇 먹기 위해 마음이 내키면 급하게 ...- 인터뷰
- 10958
2022.09.07 18:25
- 인터뷰
- 10958
2022.09.07 18:25
-
테세우스의 배와 흄의 정체성(2-2)-조현일 에세이
앞서 로크가 오직 기억만이 지각들의 계기가 일어나는 범위와 지속정도를 우리 자아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기억이 인격 동일성의 주된 원천으로 간주된다고 소개했었습니다. 개인의 기억이 사라지면 인과성 혹은 자아를 구성하는 인과관계의 사슬은 전혀 파악할 수 없게 되며, 오로지 기억을 통해서만 기억 너머에 있는 인격 동일성, 즉 일관적인 자아인 '나'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기억은...- 인터뷰
- 10958
2022.08.08 20:44
- 인터뷰
- 10958
2022.08.08 20:44
-
테세우스의 배와 흄의 정체성(2-1)-조현일 에세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계는 무엇인가.' 90년대 초 당시의 젊은이들이 누구나 그러했듯이, 민주항쟁의 와중에 슬며시 캠퍼스에 스며들어갔다가 조용히 입대를 하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는 미꾸라지 통발 빠져나가듯 전역을 하고 얼렁뚱땅 졸업전을 하고나자 이제 뭘 하지…라는 (다시금 누구나 그러했듯이) 실존적 의문에 빠지게 된 저는 비교적 간편하게도 전공과 느슨한 연관을 가지는 건축...- 인터뷰
- 10958
2022.08.06 11:42
- 인터뷰
- 10958
2022.08.06 11:42
-
일상의 박탈과 전복적 결단(2-2) -조현일 에세이
앞서 언급한 르페브르는 '현대세계의 일상성'(282쪽)에서 청년의 삶에 대해 "오랜 일상적 희생 뒤에 '삶'에 접하려 하지만 오로지 삶을 꿈꾸기만 할 뿐'이며, 아무리 무리하여 노력을 투여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살아남는 일만 가능'할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당장의 생존을 위해 일상을 박탈당하고 부채의 늪에 빠져 미래를 저당잡힌 청년은 생산활동을 사회적 기여로 여기기는커녕 생존을 위해 강제적으로 ...- 인터뷰
- 10958
2022.07.22 07:14
- 인터뷰
- 10958
2022.07.22 07:14
-
일상의 박탈과 전복적 결단(2-1) -조현일 에세이
몸과 마음을 옥죄던 입시에서 해방되어 캠퍼스에서의 무한 자유를 제공받은 대학새내기는 누구든 일탈을 꿈꾸기 마련입니다. 말이 좋아 일탈이지 사실은 일진들이나 할 수 있다던 '무단퇴실'를 교복도 입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치기어린 바보같은 짓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출석을 부르시고 흑판에 판서를 시작하시면 창문으로 조용히 교실을 빠져나가 맥주 한 잔을 시원하게 마시고 수업이 끝나기 전에 아무 일...- 인터뷰
- 10958
2022.07.22 07:03
- 인터뷰
- 10958
2022.07.22 07:03



